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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전북 첫 ‘가축 응급진료 동물병원’ 당번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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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01. 11:12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진료 공백 해소 기대
장수군청 전경
장수군청 전경
전북 장수군은 추석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가축 응급진료 동물병원 당번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난산, 급성고창증 등 주요 가축 질병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6일간 동물병원 4개를 대상으로 1일 1개소씩 당번 동물병원을 지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진료비가 평일 대비 150%로 적용된다.

특히 군은 이번 제도를 통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으로써 군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연휴 중 가축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연휴 기간 가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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