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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2 글로벌’ 서버 포화…크로쓰 웨이브와 맞물려 흥행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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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0. 01. 11:34

넥써쓰(NEXUS)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한 MMORPG '로한2 글로벌'이 출시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한2 글로벌은 오픈 직후 준비된 14개 서버가 모두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 넥써쓰와 플레이위드는 대기열 발생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예비 서버 점검과 증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크로쓰 생태계의 커뮤니티 보상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가 함께 주목받으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크로쓰 웨이브는 크리에이터가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들과 교류하며 직접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로한2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시즌1을 시작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1 라운드1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로한2 글로벌 매출의 5%가 보상 기금으로 편성된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는 별도로 500만 개 규모의 크로쓰 토큰이 특별 보상으로 지급돼 크리에이터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있다.

크로쓰 웨이브 공식 채널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크리에이터 수는 260명을 넘어섰다. 참여 지역도 북미·유럽뿐 아니라 브라질·우루과이 등 남미, 일본·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로한2 글로벌'은 전체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한 핵심 재화 '루비'를 중심으로 설계된 독자적 경제 시스템 '로하노믹스(Rohanomics)'를 적용했다. 루비는 게임 내 활동을 통해 순환되며 희소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로, 블록체인 기반 MMORPG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로한2 글로벌이 크로쓰 웨이브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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