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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해외 현지 리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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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9. 28. 09:55

인도·베트남 등 현지 인재 33명 참여
지난 22일부터 5일간 한국서 컨퍼런스
신유열 실장 "글로벌 사업 성과 중요해"
[사진 1] 롯데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우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_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_를 진행했다. 15개 계열사 ~
롯데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우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 롯데
롯데가 해외 현지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T'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에서 선발된 우수 현지 직원 3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리더십·커뮤니케이션·기업가 정신 등 핵심 과정을 이수하고,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그룹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롯데의 해외 사업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려면 현지 상황을 잘 아는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는 팀장급부터 법인장까지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지 직원을 리더로 키우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일환이다. 2023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11명이 과정을 마쳤다.

올해는 교육 과정을 강화해 성과 창출과 현장 적용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강의뿐 아니라 창업주 기념관 방문, 계열사 간담회 등 실습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프라딥 쿠마르 롯데 인디아 매니저는 "법인 통합 이후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룹의 이해도와 핵심 역량을 높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오프닝 행사에 참여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신 실장은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글로벌 사업의 성과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리더이자 그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현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롯데가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참가자들 스스로가 롯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2] 롯데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우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_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_를 진행했다. 15개 계열사 ~
롯데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우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 롯데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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