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11월 14개 자치구서 시범 운영
4~9세 아동…입장료 5000원
|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주말에만 여는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는 주말마다 가족이 소풍 가듯 방문할 수 있는 '주말특화형' 키즈카페로, 최대 500㎡ 규모의 팝업 놀이터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운영 장소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난지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14개 자치구 18곳이다. 장애물 통과 놀이기구, 공놀이와 블록쌓기, 버블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협동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장소별로 준비된다. 이용 대상은 연 나이 기준 4~9세 아동으로, 1회 2시간씩 3회차 운영한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5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다. 입장 정원의 절반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접수한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주말마다 아이와 보호자 모두 즐겁게 찾아갈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놀이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