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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균 화성특례시의원 “동탄2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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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12. 15:37

전 의원, '의회 내 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요청
.전성균의원 5분발언모습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성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화성특례시의회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이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통3부지 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강하게 반대하며 의회 내 특별위원회 구성과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전 의원은 "수개월째 거리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민들의 요구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회의록에는'주민들만 조금 반대한다'는 표현으로 축소 표현됐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가볍게 다루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천 검단 신도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철회 사례를 언급하며 "검단에서도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했고, 정치권과 행정이 주민 편에 서서 결국 사업을 철회시켰다. 화성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10월 발의 예정) △화성시장과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제안했다.

전 의원은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문제는 시민의 주거권과 아이들의 안전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치적 입장이나 당적을 떠나 의회와 행정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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