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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시민참여 ‘아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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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8. 14. 16:35

호서대 스마티시티리빙랩
정상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참가자들과 발대식 기념 촬영을 을하고 있다./호서대
충남 아산시 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리빙랩 혁신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14일 호서대에 따르면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지난 13일 아산 이노베이션센터(호서대 KTX캠퍼스)에서 '아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

리빙랩(Living Lab)은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시민·기업·대학이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는 참여형 혁신 모델이다. 발대식에는 충남도와 아산시, 호서대, 카이스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서로의멘토(심정아 대표) △다인연클럽(이향주 대표) △온화미로(박채리 대표) △엔드롭(허수정 대표) △마실기록소(김재섭 대표) 등 5개 팀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다문화 네트워크 구축, 골목 도시재생, 청년 네트워킹, 디지털 아카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상훈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시민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혁신 활동의 출발점"이라며 "리빙랩을 통해 실질적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유식 호서대 강소형스마트시티조성팀장은 "대학의 기술과 인재 역량,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아산시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호서대를 비롯한 기관들은 리빙랩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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