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벨트 몰딩 테두리 갈라지고, 차량서 분리 가능성"
텔루라이드 리콜 16회
지난해 11만5504대, 올 상반기 6만1502대 판매
5스타 안전도 판정 인기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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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 법인이 텔루라이드 차량 20만1149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도어벨트 몰딩(차량 창문과 문 사이 고무 마감재) 테두리가 갈라지거나, 차체와 분리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NHTSA는 설명했다.
NHTSA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8년부터 텔루라이드가 리콜된 횟수는 총 16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아는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 우려로 2020∼2024년 판매된 텔루라이드 46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대형 SUV로 지난해 11만5504대가, 올해 상반기(1~6월) 6만1502대가 각각 판매됐고, 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 판정을 받은 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