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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노·박·MB 이어 尹…참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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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6. 28. 21:13

"사기 경선 원망스럽다…보수진영 파천황 혁신 필요"
귀국 뒤 취재진 만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YONHAP NO-41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두환과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 전 대통령을 두고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 명이나 된다. 모두 한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다"며 "한국 보수진영이 파천황의 혁신없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고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전·노 전 대통령은 쿠데타 혐의로 조사받았기 때문에 논외로 치더라도 MB(이명박)과 박 전 대통령 두 사람은 재임 중 비리로 조사받고 처벌된 전직 대통령"이라며 "오늘 특검조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도 재임중 각종 비리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에서 지면 윤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한국 보수진영도 궤멸할 것이라고 이미 두 달 전 대선 경선 때 경고한 일이 있었는데도 사기 경선으로 대선을 망친 그들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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