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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두환과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 전 대통령을 두고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 명이나 된다. 모두 한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다"며 "한국 보수진영이 파천황의 혁신없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고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전·노 전 대통령은 쿠데타 혐의로 조사받았기 때문에 논외로 치더라도 MB(이명박)과 박 전 대통령 두 사람은 재임 중 비리로 조사받고 처벌된 전직 대통령"이라며 "오늘 특검조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도 재임중 각종 비리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에서 지면 윤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한국 보수진영도 궤멸할 것이라고 이미 두 달 전 대선 경선 때 경고한 일이 있었는데도 사기 경선으로 대선을 망친 그들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