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적 아닌 객관적 시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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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는 '언론이 중동에서 트럼프의 놀라운 승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얼마나 비뚤어진 일인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언론이 트럼프가 실패하길 바라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특히 일부 진보 성향 매체들이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몇 달 정도밖에 지연되지 않았다"고 한 정보 보고서를 앞세워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작전을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NYP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 핵시설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시 "이란의 핵 개발이 상당히 후퇴했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다.
또한 NYP는 워싱턴포스트(WP)가 이번 작전에 대해 "외교 및 정보 당국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졌다"고 지적하며 전통적인 외교 채널이 아닌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책을 발표한 점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과연 그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성과가 덜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NYP는 "실질적인 결과를 낸 외교적 행동을 정치적 이유로 외면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며 "정파적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