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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스란 복지부 1차관…‘연금통’ 보건·복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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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06.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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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보건복지부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은 복지와 보건의료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다. 복지부 내 대표적인 연금 정책 전문가로, 올해 18년 만의 연금개혁 주역 중 한 명으로도 꼽힌다.

이 신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보건학과 석사를 수료하고 카네기 멜론대(Carnegie mellon univ) 보건행정학과 석사, 서강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40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여성 최초로 장관비석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파견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국민연금정책과장 등을 지내고 2019년 국장으로 승진해 건강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국민연금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해 연금정책국장에 이어 지난해 7월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연금개혁 추진에 앞장섰다.

지난해 9월 복지부가 21년 만에 연금개혁 단일안을 제시하고, 지난 3월 18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개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을 임명하며 "대표적 연금 전문가이며 이외에도 의료정책팀이나 건강정책국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발휘한 인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키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마련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울(53세)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카네기멜론대 보건행정학 석사 △서강대 경영학 박사 △행정고시(40회)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보험급여과장·의료자원정책과장·국민연금정책과장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연금정책국장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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