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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3회 석유와 화학, 그리고 배터리의 길’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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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승인 : 2025. 06. 04. 17:49

지난 21일,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3회 석유와 화학, 그리고 배터리의 길’ 포럼에서는 정·재·학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석유화학 및 배터리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에너지 전환기에 대응할 생존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 앞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은 “화학산업의 재편은 앞으로 우리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 중대한 이슈”라고 지적했다. 유연백 대한석유협회 상근부회장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비롯한 친환경 석유제품 개발과 바이오, 수소, 탄소포집저장(CCS) 등 사업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연백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이 ‘국내 석유산업의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이덕환 서강대학교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는 ‘화학산업 재편 대전략: 토사구팽 신세의 화학산업’을 주제로, 화학물질 관련 법령의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강용묵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차전지의 기술 현황 및 한국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발표를 통해 이차전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형건 강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국내 석유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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