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얀차렉 체코 대사 등 참석 내빈들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열린 ‘바츨라프 하벨 벤치’ 개장식에서 제막식을 하고 있다. 민주화 상징인 체코 초대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공간인 하벨 벤치는 전 세계 18개국에 설치돼 있다. 하벨 재단과 주한 체코 대사관이 한국의 6개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서초구 양재천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서초구의 하벨 벤치 조성을 시작으로 한-체코 간 원전협력을 비롯한 우호협력 사업에도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