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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신임 농어촌공사장 취임… “미래 농업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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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5. 15. 16:12

15일 나주 본사서 4대 경영 방향 밝혀
"전문성과 경험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
김인중
김인중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장이 15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4대 경영 방향 등을 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장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3년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1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28년 5월13일까지다.

취임사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 도약 등 4대 경영 방향을 밝혔다.

공사는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 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 분야 확대 적용,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등도 병행한다.

김 사장은 "우리 농어업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 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지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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