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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주교3리 마을주차장·위험교량 정비공사 착공...2028년까지 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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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5. 13. 13:09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환
예산군, 주교3리 마을주차장 및 위험교량 정비공사 착공
예산군 예산읍 주교3리 마을주차장 조성 및 교량정비공사 위치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예산읍 주교3리 일원에서 마을주차장 조성사업과 위험교량 정비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주교3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지역으로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건을 개선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군은 총 30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은 주교3리 73번지 일원에 빈집 3동을 철거해 445㎡ 면적에 주차공간 12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마을 내 생활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량 정비사업은 주교3리 378-1번지에 위치한 폭이 좁은 소교량을 확장하는 공사로 차량 회전이 어렵고 추락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구간은 오랜 기간 주민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차량 통행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완료 시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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