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정책 유공자 85명에 훈장·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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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가족정책 유공자, 가족 관련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정책 현장, 지역사회에서 가족의 복지증진과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훈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한다.
최필순 대표는 1967년부터 현재까지 무료로 예식을 치러주는 신신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 예식장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1만5000쌍의 예식을 지원했다. 최 대표는 결혼문화의 본질적 의미와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또 재난피해지원 봉사와 태국 유가족 통역 지원 등 유가족 심리안정과 아동 보호에 기여한 무안군가족센터와 가족 정책 발전에 기여한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미혼모 자립과 한부모·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기여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이 가족구성원과 기업, 정부 모두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가족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