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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보내지 마세요”…성동구, 맞춤형 ‘스마트 건강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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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4.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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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편하게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성동구, 고령화시대 맞춤형 건강관리 선도
0425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협약식
지난 18일 성동구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관련 기관들이 협약을 맺었다./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어르신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성동구는 지난 18일 7개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헬스케어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회원 관리는 물론, 체력 측정 및 운동 기기의 프로그램을 연동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협약은 송정동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성동구를 비롯해 사근동 노인복지관, 스마트 체력측정 및 운동 기기 업체 (주)헬스맥스, (주)론픽, ㈜에이트스튜디오, 회원 관리 시스템 운영 업체 (주)웰페어114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고령자들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스템은 어르신들이 장기요양 및 요양시설로의 진입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구는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사근동에 이어 올 3월 송정동에 두 번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장비마다 로그인 방식과 데이터 운영 체계가 달라 통합적 관리가 어려웠으나, 새 시스템에서는 여러 기기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건강 변화 추이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게 됐다.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예방과 지속적 관리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스템의 의미가 크다.

구는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데이터 통합 효과를 검증한 후, 지역 건강권 편차 해소를 위해 연내 왕십리제2동과 금호1가동에도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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