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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민생경제 회복 관련 사업비 확보…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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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4. 20. 21:53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1회 추경안 심의 및 의결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민생경제 회복 사업비 확보
육동한 춘천시장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민생경제 회복 관련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제341회 춘천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안이 심의 및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춘천시는 경제위기 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3억 원 △민·관 협력 배달앱 활성화 2억 원 △중소기업 특례 보증 규모 상향 3억 원 △공공 희망일자리 확대 6억 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확대 2억 원 △개별·단체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원 1억 원 △소외계층 식생활 안정 지원 2억 원 △춘천형 노인통합돌봄 확대 1억 원 등이다.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춘천시는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공공 희망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고용 혹한기에 온기를 불어넣고, 맞춤형 마케팅으로 관광객을 더 끌어들이고 경제위기에 더욱 취약한 계층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 도모 등 사회 안정망을 촘촘히 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일환으로 착한 선결제 "미래내봄"을 추진해 소비진작효과를 통해 지역 자영업자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년보다 추경을 앞당겨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기민하게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했다"며 "특히 중앙정부 재직 시,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을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미리 구성하여 20차례 이상 운영해 오면서 각종 현안과 위기 상황에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은 내수 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으며 동시에 다양한 정책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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