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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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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4. 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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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고립감 완화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1인가구 고립감
서울시
서울시가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는 3일 중장년 1인가구 중 상당수가 외로움과 고립감이 심해 저장 강박을 느끼는 등 정리에 어려움을 겪어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 중 65.4%가 외로움을, 15.2%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이 저장 강박으로 이어질 수 있고, 소유물에 대한 과도한 애착으로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50플러스재단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저장장애 발생 비율은 30~40대 초반보다 3배 이상 높고, 50세 이상에서 발생할 경우 만성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사업은 △정리수납 교육 △정리수납 챌린지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 세 분야로 진행되며, 전 과정에 정리수납 전문가가 동행한다. 올해는 16개 자치구에서 총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김수덕 돌봄고독정책관은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는 1인가구 누리집이나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정리·수납 용품이 제공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의 자립역량 향상과 생활 만족도 증가는 물론,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이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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