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치매 예방·관리 강화”…광진구,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 진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7010015459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 임은서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27. 17:11

6월 25일까지 15개 동 순회
전문요원 방문해 1:1 검진
치매 조기 검진1
서울 광진구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광진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임은서 인턴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문제의 심각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 광진구가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고령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치매 선별 검진'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총 5000명 검진이 목표다.

검진은 전문요원이 관내 15개 동을 순회하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는 현재까지 구의 1동을 시작으로 8개 동에서 검진을 진행했으며 △4월 군자동(2~3일), 중곡3동(7~8일), 자양동(10~11일), 자양1동(17일), 구의2동(18일) △6월 자양3동(9~10일), 화양동(19~20일), 중곡4동(25일) 등 일정에 따라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만 7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인지 저하 의심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검진할 계획이다. 검진은 전문 검진요원과 1대 1로 선별 검진, 정밀 검진, 원인 확진 검진 등 총 3단계로 진행한다.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정보 제공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한다. 또 예방 교육, 정밀 검사 안내, 치매안심센터 등록 등 치매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찾아가는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단계적 치료와 관리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임은서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