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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야간경관 조성 본격화…‘환상적인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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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3. 27. 10:04

지역축제와 이벤트 연계 야경 관광명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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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행양부수공원 야경.
남당항음악분수(야간)12
남당항음악분수 야경.
충남 홍성군이 남당항 야간경관 조성을 본격화하며 관광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꾼다.

야경 명소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예술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7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야간경관 사업은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컬러풀 웨이브'라는 독창적인 테마 아래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초현실적인 야경 쇼를 선보인다.

컬러풀 웨이브는 다채로운 색상의 조명이 마치 바다의 파도처럼 유려하게 춤추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는 퍼포먼스로 기획됐다.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이 장관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의 대표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와 연계해 서해안 최대 규모의 야간경관 명소로 탄생한다.

홍성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보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남당항을 밝히는 환상적인 빛의 쇼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두 명소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낼 아름다운 야경의 파노라마는 홍성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홍성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민간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감동적인'이벤트형 야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군의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해 국내외 기업과 민간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역 내에 관광휴양형 숙박시설, 체육시설, 대형 야영장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민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야간경관 사업이 완성되면 다양한 지역 축제 및 이벤트와 연계하여 홍성군이 서해안 최고의 야경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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