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7호선 연장 구간 옥정~포천 광역철도 착공…2030년 개통 목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5010013301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3. 25. 11:08

포천·양주서 의정부·도봉산역까지 62분→38분으로 단축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국토교통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6일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공사'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7호선을 북쪽으로 잇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양주 고읍∼포천 군내면) 구간이다.

정부는 총 사업비 1조5067억원을 투입해 본선 16.9㎞와 정거장 4곳,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한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포천·양주에서 의정부나 서울 도봉산역까지 버스로는 62분 걸리던 것이 38분대로 줄어든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수도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광위는 2030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보완을 위한 광역환승센터, 광역·혼잡도로 시설 확충 및 K-패스 확대 등을 통해 광역교통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