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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일 ‘정성 동강할미꽃’ 7000여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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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3. 23. 15:09

‘2025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 성황리 폐막
나무화분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인기
정선동강할미꽃 축제) (2)
'2025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동강변에서 아름다운 할미꽃 사진을 찍고 있다. /정선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의 특별한 봄을 알리는 '2025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 사흘간(21∼23일) 7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 거리와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 할미데이 선포식, 버스킹 공연, 동강할미꽃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동강할미꽃 나무화분 만들기 체험은 긴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동강생태학습장 체험 부스와 상설무대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공기놀이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전 골든벨 퀴즈쇼가 진행됐다. 치유밥상 쿠킹클래스와 동강할미꽃 꽃핀 만들기 체험도 조기에 현장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지역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한 '시니어 패션쇼'는 개성 있는 옷차림과 당당한 워킹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선의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먹거리 부스와, 청정 정선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에도 관광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

박명희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동강할미꽃 축제는 정선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동강할미꽃을 비롯한 정선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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