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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지난 13일 백수 해안 노을관광지 신규 지정을 고시함에 따라 백수읍 대신리 783-28번지 일원이 전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군은 백수 해안 노을관광지 신규 지정으로, 2030년까지 사업비 516억원(지방비 294억원, 민자 222억원)투입해 △팬션(32실) △독채형 빌라(30실) △노을스토어 △포레스트파크 △백수바다정원 △페스티벌 광장 △해안 데크로 등을 조성해 연간 관광객 유입 25만 명, 25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해안경관이 아름다워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이같이 백수해안도로는 영광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지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장세일 군수는 "영광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 신규지정을 통해 백수해안도로 일대를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전국적인 체류형 노을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특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