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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단국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RISE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7대 미래성장산업(G7) 분야인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동반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달 21일 죽전캠퍼스에서 RISE사업 공동협력을 위해 강남대·용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대학은 협약에 따라 △경기도 RISE사업 구축에 관한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경기도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동프로젝트 실행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 지역 인재 양성 협력 △지역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및 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단국대는 또 지난 6일 강남대·용인대와 공동 주최한 '교육부 RISE 사업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지역사회 혁신과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공모델 구축을 모색했다.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3개 대학 간 협력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각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유기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