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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긴급 금융지원…최대 5억원 신규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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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10. 10:44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신규대출·만기연장 지원
별도 서류 없이 납품 사실 확인 시 신속 자금 공급
신한은행 전경사진(가로) (8)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과 관련 납품대금 입금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게 ▲최대 5억원 범위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환 유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연체 중인 협력업체에게는 연체 이자 감면도 지원한다.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 일정 기간 납품한 사실만 확인되면 별도의 납품대금 입금지연 확인서류 없이도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회생신청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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