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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5%, 더불어민주당은 35%로 집계됐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타정당 3%로 집계됐다. 7%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주 본지가 공개한 직전 조사(9차)에서 국민의힘은 42%, 민주당은 38%였다.
일주일 새 국민의힘은 3%포인트(p)가 상승하고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단순 수치로만 따졌을 경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 탄핵에 대한 입장은 △3차에서 '탄핵 기각' 입장이 47%, '탄핵 인용' 입장이 50%로 나타났으나 △5차에선 '탄핵 기각 45%·탄핵 인용 53%' △6차 '탄핵 기각 46%·탄핵 인용 52%' △7차 '탄핵 기각 46%·탄핵 인용 52%' △8차 '탄핵 기각 48%·탄핵 인용 50%'△9차 '탄핵 기각 46%·탄핵 인용 52%'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조사(9차) 대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이 1%p 상승하고 탄핵 인용이 1%p 하락한 셈이다. 다만 여전히 탄핵 입장이 오차범위 내에 있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