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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달릴 ‘캡틴 아메리카’…벌써 뛰는 ‘미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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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2. 14. 09:38

방패 주인 바꾼 '캡틴 아메리카', 압도적 예매율 1위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개봉 보름 앞두고 벌써 2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14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40.7%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일찌감치 예약했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40.7%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앞서 '캡틴 아메리카…'는 상영 이틀째인 전날 하루동안 8만484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를 20만8852명으로 끌어올렸다.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들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물의 4편에 해당된다. 1대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로부터 비브라늄 방패를 건네받고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된 주인공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어벤져스'를 다시 규합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뒤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악당의 사악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미키17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개봉을 보름 여 앞둔 14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8.6%로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이었다./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한편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8.6%로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이었다. 1위와 격차는 크지만 개봉을 보름 여 앞둔 작품이 예매율 최상위권에 오르기는 조금 이례적이다.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과 마크 러팔로·나오미 애키·스티븐 연 등 주요 출연진의 다음주 내한 계획이 알려진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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