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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최다 후보작 ‘에밀리아 페레즈’, 내달 1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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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2. 03. 09:18

작품·감독상 등 13개 부문 노미네이트…수상 특수 노린 전략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性전환 배우 최초로 女주연 후보 지명
에밀리아 페레즈
올해 아카데미 최다 후보작인 '에밀리아 페레즈'가 다음달 1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제공=그린나래미디어
올해 아카데미 최다 후보작인 '에밀리아 페레즈'의 국내 개봉일이 다음달 12일로 확정됐다고 수입사인 그린나래미디어가 3일 밝혔다.

이날 수입사는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메인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리타'(조 샐다나)'가 의문의 여성 '에밀리아'(카를라 소피아 가스콘)'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해, 변호사와 갱단 보스로 처음 만났던 이들의 과거를 보여주며 궁금증과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감독·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에밀리아 페레즈'는 앞서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전 세계 영화제에서 8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타임지와 사이트 앤 사운드 등 해외 유수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갱단 보스를 열연한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트랜스젠터 연기자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로 지명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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