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회적 기업 부산의 아름다운 길, 갈맷길 걷기 프로그램 통해 3600만원 기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24001139005

글자크기

닫기

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1. 24. 15:06

/부산의 아름다운 길

사회적 기업인 '부산의 아름다운 길(대표 남수정)'은 24일 "갈맷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34만3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은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길인 갈맷길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부산시민 한 명 당 1000원씩을 기부받아 이 기부금을 마련했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은 기부금을 장애인기관, 수영구 농아인지회, 환경운동연합에 매월 정기기부하거나 청소년에게 여성물품 등을 기부할 목적으로 적립했다.

 

기부금 적립의 경우, 2021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적립된 720만 원을 지난달 29일 부산 수영구청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 400명이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생리대를 제공했다.  

 

올해도 부산 수영구청, 남구청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유기농 생리대 총 700박스를 기부했다.

 

남수정 부산의 아름다운 길대표는 "갈맷길 트래킹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기부를 실천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아름다운 길은 트레킹 전문 여행사, 한국 트레킹 관광 가이드 학원을 겸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길인 '갈맷길'을 더 많은 시민에 알리고자, 전문 트레킹 가이드 '갈맷길 가디언스'를 신중년 일거리 창출 분야로 양성했다.

김지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