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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국가안보실은 인성환 제2차장 주재로 합참 등 관계기관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북 미사일 상황공유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발사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25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