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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이사회는 17일 오전 10시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6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제 9대 이사장에 수불스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수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할 것"이라며 "한국불교 발전과 불교방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불스님은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1979년부터 89년까지 제방선원에서 수선 안거를 성만했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제 14교구 본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아름다운 동행 이사, 불교신문 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국선원장과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불교신문 사장, 대한불교조계종 계단위원, 금정총림 범어사 율주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이사회에서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진각종 포교부장 원영정사가 만장일치로 새롭게 이사로 선임되고, 노부호·박찬국 이사 연임도 만장일치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