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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자동차전용도로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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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2. 13. 11:15

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 등 7개 자동차전용도로
1시간 단위 주요 지점 예상 소요 시간 확인 가능
사진1_소요시간 예보 지도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 화면 캡처 /서울시
앞으로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간대별 예상 차량 이동시간을 알려주는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이용자는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누리집에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 교량 일부 주요 구간의 향후 7일 내 소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일자와 시간, 해당 도로를 선택한 다음 출발지를 고르면 주요 지점까지 소요 시간과 함께 세부 경로의 교통상황이 지도상에 구간별 색깔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도로를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설정하면 강동, 천호, 잠실, 성수 등 올림픽대로 상의 8개 주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지점을 선택하면 행주(31분), 양재(24분) 등 소요 시간이 표출된다.
색각이상자용 지도 버전도 제공한다. 일반 지도화면 우측 상단의 색각이상자용 배너를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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