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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 한국 바이오산업 주도 10년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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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12.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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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주간업문회의를 주재하면서 발언을 하고 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데는 10년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으로 이 시장은 300여개의 지역 바이오기업과 공직자들의 노력을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첨단 바이오 분야와 신약 개발 등에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선정은 대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법률상 명시된 규제 이외 대부분을 허용하고, 해외 진출·진입시 많은 혜택을 받기 때문"이라며 배경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같은 발언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공모 결과 대전과 대구, 경남 3곳을 후보지역으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현재 합성생물학 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통한 첨단 바이오제조 선도 도시를 목표로 뛰고 있다.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 규제 특례를 받아 바이오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윤 대통령 출국금지 등 국가 혼란 상황에 대해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취약계층이고 소외된 이웃이다. 이분들에 대한 생계 지원과 복지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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