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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됐지만 지역의 정치·사회·경제 모든 면에서 혼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뤄졌다.
대책반은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취약계층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평택시는 민생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안정대책반은 지역 동향 관리와 복무기강 확립 △지역경제대책반은 기업체.소상공인 민원 수렴과 지방물가 안정 대책 △취약계층대책반은 동절기 노숙인·취약 가구 보호 대책 △재난복구대책반은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피해복구 대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책반은 서민경제 안정에 집중하고 혼란스러운 사회적 상황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아 국가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졌고 사회적 혼란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시는 지역안정대책반 가동으로 지역의 안정을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민생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지역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