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0주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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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하며 3주 연속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37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04%)와 같다. 다만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정부의 대출 옥죄기가 시작된 9월 이후로 오름폭은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선 강남(0.12%)·종로(0.07%)·광진(0.06%)·마포(0.06%)·용산구(0.05%) 등지에서 가격이 주로 상승했다.
경기(0.00%)는 보합을 유지했으며, 인천은 0.04% 떨어졌다.
경기에선 김포(-0.09%)·안성(-0.09%)·이천시(-0.08%)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에선 중구(-0.12%)·남동(-0.08%)·계양(-0.05%)·미추홀(-0.05%)·부평구(-0.02%) 아파트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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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80주째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0.02%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대출이자 부담 및 일부 지역 신규 입주영향 등으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