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작전사령관 황선우(중장) 주관으로 거행된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훈시, 이임사, 취임사, 해군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32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으로 취임한 허성재 소장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1995년 임관해 대조영함장,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했다.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은 "선배 전우들이 목숨으로 지켜 낸 서해와 NLL을 굳건히 지키는 임무는 불변하다"면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싸워 이길수 있는 전투태세와 전사적 의지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성재 사령관은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2함대사령관의 중책을 수행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전태세 확립,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군기와 사기가 충만한 건강한 부대 조성을 통해 그 어떤 적의 도발에도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31대 사령관 김경철 소장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영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