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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도 희망퇴직 단행…“성장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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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1.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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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어려워진 유료방송 시장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KT의 희망퇴직과 별도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오후 특별희망퇴직 신청 관련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진행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51세)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이다.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은 뒤 대상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퇴사한다. 대상 직원의 규모는 100여명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금은 약 4억1000만원으로 전해진다. 개인별 금액은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퇴직금과 학자금, 특별지원금 등이 포함된 액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역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개선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희망퇴직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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