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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땅 용적률 800%확보…여의도 연결 도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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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7.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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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노량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위치도/서울시
노량진수산시장 부지가 종상향을 통해 높이 200m 이하, 용적률 800% 이하를 확보해 고밀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노량진 일대와 여의도 간에는 한강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작구 노량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지는 한강과 여의도에 인접한 역세권 부지(17만1829.8㎡)이나 경부선 철도와 올림픽대로가 가로지르고 있어서 교통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현재 대상지에서 여의도까지 직선거리로 300m지만 보행으로 접근할 수 없고 차량으로 약 3km 이상을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상지에서 여의도와 한강공원으로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노량진로와 여의동로를 연결하는 도로 3개소, 노량진역과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 1개소를 신설한다.

도로가 신설될 경우 노량진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거리는 약 650m로 단축되며 노량진역에서 한강공원까지는 걸어서 약 8분 이내면 도착한다.

서울시는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를 포함한 3개의 대규모 부지를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전략적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수협중앙회가 소유하고 있는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면적 4만343.7㎡)는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해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서 여의도 연결도로 신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용도지역은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까지 높여 여의도·영등포 도심과 연계한 국제적 수준의 업무, 도심형 주거 등 복합 기능으로 고밀개발을 유도한다.

따라서 높이 200m 이하, 용적률 800% 이하를 확보하게 됐다.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면적 3만3737.3㎡)는 공공부지로서 기반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상업, 주거 기능을 복합화할 수 있도록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계획을 제시했다.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 준주거지역으로 올려 높이 150M 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규제가 완화됐다.

지상철도인 노량진역 일대는 철도 상부로 수협 등 인근부지와 보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인공지반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 →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높이 150M 이하, 용적률 400% 이하를 확보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향후 2주간의 주민열람공고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에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할 예정" 이라며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는 내년 상반기 사전협상이 착수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공공기여 방안 마련 등 민간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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