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자택에 자동차 돌진 화재, 시장 부인·자녀 부상
마크롱 대통령, 23년만 독일 국빈 방문 연기
경찰 총격 사망 알제리계 소년 할머지·축구 국가대표, 폭력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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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1일 밤사이 구속자만 719명이다. 전날 1311명·지난달 30일 875명보다는 줄었지만 시위 차량이 2일 새벽 1시 30분 파리 교외 라이레로즈 시장 자택에 돌진해 불이 나면서 대피하던 부인은 다리가 부러지고 자녀 한 명이 다치는 등 사태는 여전히 심각하다.
보수 야당인 공화당 소속의 뱅상 장브륀 라이레로즈 시장은 성명에서 "집에 불을 내서 위층에서 자고 있던 가족들을 죽이려다가 차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시위를 감시하기 위해 시청에 있었다.
장브륀 시장은 이번 공격이 소요가 공포와 수치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군경찰 4만5000명이 프랑스 전역에 배치됐으며, 경장갑차까지 동원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23년 만 프랑스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을 연기하고, 이날 저녁 특별안보회의를 열었으며 3일엔 의회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같은 날 시위에 직면한 220개 도시·마을의 시장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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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은 수백 명의 경찰과 소방관이 폭력 사태로 부상을 입었다면서도 시위대의 부상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나엘은 지난달 27일 오전 파리 서부 외곽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고 하다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나엘의 할머니 나디아씨는 이날 프랑스 BFM TV 인터뷰에서 폭동 중단을 촉구했다.
나디아씨는 "그들은 나엘을 핑계 삼고 있으며 우리는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며 "손자는 죽었고 딸은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킬리안 음바페 등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성명을 통해 "어린 나엘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폭력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며 폭력이 아니라 다른 평화롭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의견을 표현하자고 촉구했다.
음바페는 카메룬 출신 아버지, 알제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 2세로 파리 북부 외곽 봉디에서 자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