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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타악의 매력에 빠져보자…제25회 서울드럼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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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5.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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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 양일간 전국 최대규모 드럼 축제 진행
세계 최정상 드러머 퍼포먼스 무대 선사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무대
2022년 서울드럼페스티벌 /제공=서울시
전국 최대 규모의 드럼 축제 '제25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오는 26~27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다.

'두드려라! 나를 표현하라!(KEEP DRUMMING! EXPRESS YOURSELF!)'을 주제로 세계 정상급 드럼 아티스트들이 모여 펼쳐질 이번 축제는 드럼뿐 아니라 다양한 타악장르와 타악기가 어우러진 종합 타악예술축제로 마련된다.

축제는 락, 메탈, 재즈 등 장르별 전설적인 드러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한국 전통 타악, 브라질 바투카다, 클래식 타악 앙상블, 바디 퍼커션 등 국적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퍼커션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6일엔 역동적인 브라질 바투카다 퍼레이드로 포문을 연다. 이후 서울드럼페스티벌 행사의 백미인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 시상식과 국내외 타악 아티스트들 해외 4팀, 국내 3팀의 메인공연이 진행된다.

해외 라인업으로는 일본 재즈 퓨전 밴드 '카시오페아'의 멤버이자 아시아 최고의 드러머인 아키라 짐보(Akira Jimbo·일본), 실험성과 독창성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현대 드럼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조 메이어(Jojo Mayer·스위스), 헤비메탈 드러머로서 최고의 스피드와 파워풀한 드러밍을 구사하는 아킬레스 프리스터(Aquiles Priester·브라질), Fever333과 Night Verses의 멤버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퍼포먼스 드러머 아릭 임프로타(Aric Improta·미국) 등 최정상급 드럼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비롯해, 한국전통음악과 재즈 씬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수진(드러머)과 정초롱(전통 타악 연주자) 두 여성 아티스트의 국악 크로스오버 협업(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7일은 퍼커션 공연이 펼쳐진다. 장애인 국악연주자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사물놀이 땀띠, 30년 풍물 외길의 소리꾼 장호정이 우리 전통타악이 가진 흥과 멋을 역동감 넘치는 가락으로 풀어낸다. 팀파니, 마림바, 실로폰, 북 등 다양한 서양 클래식 타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합주로 독특하고 신비로운 음색이 인상적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공연도 준비됐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타악(두드림)은 인종과 국적의 구별 없이 전세계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언뜻 보기엔 단순하지만 정서를 치유하고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는 큰 힘을 지녔다"며 "푸르른 녹음과 시원한 강바람이 숨쉬는 5월의 노들섬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두드리며 즐기는 타악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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