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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 보전 돕는다…小수선·전기·흰개미 등 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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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5.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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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소규모 수선(미장)
한옥 소규모 수선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지역 한옥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 노후 전기배선 교체, 흰개미 방제 등을 집중 지원해 오래 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한옥 보전 3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01년 북촌가꾸기를 시작으로 2015년 한옥지원센터를 설치해 한옥을 현장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한옥4.0 재창조 계획'를 계기로 시내에 남아있는 한옥 등록을 장려하고 한옥을 오랫동안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옥 소규모 수선은 기와지붕 누수, 기둥 부식, 미장 탈락 등 한식 구조 문제에 대해 응급 수선을 지원한다. 수선은 동절기를 제외하고 신청순서와 응급성에 따라 차수별로 시행되며, 구조훼손이나 노후화가 아닌 수리는 상담을 통해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노후 전기배선 교체는 지난해까지 매해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신청받아 내선설비 교체, 단독경보감지기 설치, 접지 작업 등을 지원한다. 목재건물인 한옥을 갉아먹는 흰개미의 방제 작업도 돕는다. 시는 흰개미 결혼비행이 집중되는 시기인 이달 말까지 신청 받아 심각도를 판단해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지원센터는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한옥보전 진흥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옥 주거 여건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또 하나의 주거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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