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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공연 올해 2700회 열린다…‘구석구석라이브’ 서울식물원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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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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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1)
구석구석라이브 포스터 /제공=서울시
올해 서울 전역에서 2700회의 거리공연이 열린다.

서울시가 대표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의 2023년 공연단 모집을 마치고 21일 서울식물원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시는 지난달 9~22일 올해 활동할 거리공연단을 모집했다. 총 546팀의 공연단이 참여 신청을 받아 150팀을 선발했다. 150팀의 거리공연단은 8월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버스커페스티벌'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 공연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구석구석라이브는 2011년부터 시민들에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주고, 공연기회가 부족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해왔다. 올해는누구나 곳곳에서 편리하게 거리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권 14곳, 서북권 8곳, 동북권 10곳, 동남권 10곳, 서남권 8곳 등 총 50곳에서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한강공원과 지천, 북서울꿈의숲,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통기타, 해금, 바이올린 등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시내 다양한 축제, 행사와 연계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공연단은 다음 주 개막을 앞둔 서울 페스타 2023을 시작으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한강페스티벌 등에서 신나는 축제를 함께 만들 예정이다.

구석구석라이브 거리공연은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당근마켓을 통해 실시간 공연 안내를 진행한다. 거리를 걷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들은 당근마켓을 통해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에게는 관람의 기쁨을, 예술인에게는 공연의 기쁨을 주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를 다시 선보인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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