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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즐기는 한옥 나들이 ‘북촌도락’ 문화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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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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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22일 특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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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도락 '개화하다, 북촌'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꽃을 오감으로 즐기는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북촌도락은 '개화(開花)하다, 북촌'을 주제로 영춘화 꽃꽂이, 화전 만들기, 전통주 빚기, 민속놀이, 국악 공연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울어진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 첫 날인 15일에는 영춘화 꽃꽂이와 화관 만들기 등 봄꽃을 활용한 공예와 소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또 이달의 시음주 5종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행사가 열린다.

22일에는 삼짇날 즐겼던 별식 화전을 만들며, 한국 전통 가양주이자 삼짇날 절기주로 마셨던 '두견주' 시음과 함께 봄꽃을 활용해 전통주를 빚어보는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공간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한복명장 고(故) 이리자 선생의 한복전 '일일화(日日花), 날마다 피는 꽃' 전시가 열려 봄꽃처럼 다채로운 한복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4월 중 매주 토요일마다 북촌과 한옥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도 열린다. 계동마님댁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찾고', 전문가와 함께 조상들의 풍류 이야기를 따라 북촌을 걸어보는 '마을여행'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SNS)에서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봄꽃과 어우러진 한옥은 그 어느 계절보다 잘 어울리고 아름답다"며 "기나긴 코로나19를 지나 다시 만나게 된 만큼 더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께서 즐겨주시고 북촌한옥마을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 또한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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