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두나무, 기술력 결집해 ‘나무’ 보호 앞장…ESG 경영 새 패러다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31010018290

글자크기

닫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3. 31. 16: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두나무 세컨블록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의 모습.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이 참여들의 가상나무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숲으로 회복됐다./제공=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하고, '함께하는 기후변화행동' 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부한 혁신적인 활동으로 ESG 경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31일 두나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활용해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봄철 나무 심기 기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잡고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회복의 숲)' 캠페인을 개최했다. '회복의 숲'은 대형 산불 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이 세컨포레스트에 나무 1그루를 심으면 경북 울진에 실제 나무 2그루가 식재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산림 회복에 동참할 수 있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캠페인 첫날에만 4488 그루의 나무가 세컨포레스트에 식수 됐으며, 닷새간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1만9790명에 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는 3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겨 '회복의 숲'이 조성된다. 참여자들이 세컨포레스트에 가장 많이 심은 배롱나무가 실제 복원 수종으로 활용돼 '가상' 경험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나무 심기 미션 참여자에게 제공된 총 1만장의 그루콘은 가정의 반려 나무 심기로도 이어져 탄소흡수율을 높이는 데 추가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 진화 인력 및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6000만원 규모의 치료 기금도 조성돼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 회복도 지원한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하나로 융합돼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캠페인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 두나무는 메타버스·ESG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22년 10월 '2022 메타버스 ESG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나무 세컨블록 22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세컨포레스트에 가상나무를 식재한 이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두나무
두나무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한 산림 회복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부산꼬리풀, 구상나무 등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국내 멸종위기 식물 10종을 디지털 아트 NFT로 제작해 업비트NFT에서 선보였다. 1차 드롭으로 공개된 작품 중 '부산꼬리풀'은 드롭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완판되며 큰 관심을 입증했다.

두나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행된 NFT 판매 수수료 전액을 멸종 위기 식물보호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동참한 디스에이블드, 레이빌리지, 베어베터, GBF 메타 등의 에이전시와 참여 작가들(△마리아트 △박성준 △송영민 △이경호 △이규재 △이다래 △홍시야 등) 또한 발행 취지에 공감해 NFT 판매대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을 통해 희귀·특산 식물의 자생지를 보존하고 확대하는 등 멸종 위기 식물 보호에 쓰일 방침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