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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 진흥계획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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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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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따라 진흥계획 수립
개포 ICT 대상지…향후 ICT+AI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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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 특정개발진흥지구 현황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에 대한 진흥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의도 금융특구는 2010년에 지정돼 2012년 진흥계획(안)을 승인받기 위해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부와 서울시의 금융정책과의 연계를 위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됐다. 이후 시에서 2021년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자, 영등포구는 이에 발맞춰 금융특구를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 활성화 계획을 준비해왔다.

시는 이번에 진흥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영등포구와 상호 협력해 여의도 일대 금융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서울시 정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진흥계획의 비전은 '디지털국제금융중심지 여의도'로 핀테크 순위 세계 TOP 5위권 진입, 국제금융지수(GFCI) 세계 TOP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시는 593억 5700만원을 투입해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립, 핀테크기업 육성, 금융중심지 브랜딩 홍보 강화, 금융교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영어 친화 환경 조성 등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개포4동 일대(464,048㎡)를 '개포4동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

개포4동은 인접한 양재동과 함께 과거부터 '포이밸리'라 불리우며 벤처창업의 성지였다. 현재 ICT 산업의 중심지인 테헤란밸리와 양재 인공지능(AI) 혁신지구의 사이에 위치해 양재 일대 특화된 연구개발 기능과 강남구에 특화된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에 개포4동 일대가 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먼저 대상지로 선정된 양재동과 하나의 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도 진행 중이다.

김기현 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심의 승인을 통해 여의도 디지털금융산업의 성장이 탄력받고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강화되고, 양재·개포 일대는 미래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간 융복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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