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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길냥이 중성화 약 1200마리 완료…재건축·재개발 지역 집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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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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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포획 사진
시민들이 길 고양이의 중성화를 위해 포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매월 셋째주 일요일인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day)'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12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2016년부터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이 고양이 포획과 방사를 맡고 수의사와 관련학과 학생이 중성화 수술과 후처치에 자원봉사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올해 시는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이나 재래시장, 공원 등 중성화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중성화를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단법인 동물권단체 카라, 팅커벨프로젝트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들과 강서·양천 캣맘 밴드 등 지역 캣맘 모임에서도 함께 할 예정이다.

중성화 수술은 임상경험이 많은 서울시 수의사회와 고양이 수의사회의 수의사와 수의과대학 교수가 진행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 후 제자리에 방사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확인하고 중성화 대상 지역, 길고양이 수, 참여자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개체수를 조절하는 길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길고양이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아직 중성화되지 않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은 '중성화의날'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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