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8일부터 이태원에 시민들을 찾게하고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20% 할인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3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의 할인율은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다.
용산구가 발행하는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 발행이다. 1월에 발행했던 상품권은 10% 할인, 100억원 규모로 발행해 30억원 가량 팔렸다. 이에 구는 앞서 발행했던 상품권이 판매가 저조했고 이태원 상권에 모객 효과가 적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혜택을 크게 상향했다.
구는 지난해 연말 서울시로부터 받은 상품권 특별교부금으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지역상품권과는 별도로 이태원 상권만을 다룬 특별 상품권이다.
구는 1월 발행했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10% 할인)에 대해서도 상품권 사용 시 사용액의 10%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20% 할인)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사업도 4월부터 진행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태원상인연합회나 관광특구연합회 분들 말씀에 3월에 따뜻해지고 하니 사람들의 발길이 느는 것으로 체감된다고 하셨다"며 "이태원역 일대 카드 결제도 1~2월에 비해 3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회복 조짐이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상권(용산2가동, 이태원1·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1만원권 상품권은 8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원, 10만원권 상품권은 8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는 상품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구 운영 사회관계망 6종, 유튜브, 지역케이블 방송, 미디어보드, 마을버스 외벽을 비롯해 지하철 3·4·6호선 객차 내 홍보도 추진 중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기온 상승과 함께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을 다시 찾도록 상권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청 융자지원과 구 기금으로 융자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지방세 납부기간을 유예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이태원 인근 상인들도 녹사평역 광장 일대, 퀴논길,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며 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