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탄소주읿 달성 위한 공동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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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자치구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를 탄소중립 공동이행의 원년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인쇄물 없이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해 발표 자료를 확인하고, 행사장 내 생분해 현수막 사용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시와 자치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책무를 다지고자 다섯가지사항을 공동 결의한다.
우선 저탄소 건물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통, 에너지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춘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노후건물 22만호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누적 100만호를 달성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2만기 보급,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또 제로카페 지원을 강화해 다회용 컵을 1000만개까지 확대하고, 포장재 없는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마켓을 300개까지 조성한다. 아울러 대형건물 내 1회용품 반입금지, 각종 행사 시 저탄소형으로 추진하는 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기후재난에 대응해 서울을 회복탄력성이 높은 도시로 조성하고, 기후약자와의 동행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활밀착형 공원 30곳(32만㎡)을 조성하는 등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고, 물순환과 쾌적성 향상을 위해 공공·민간 개발 사업 시 자연형 시설을 우선 계획하고 설치를 유도한다.
시간당 95mm였던 강우 처리 목표는 100mm로 상향하고 대심도 배수터널 등 맞춤형 방지시설을 확충한다. 침수재해약자 1071가구를 추가로 밀착 관리하고, 반지하주택 및 소규모 상가 2만여곳의 침수 방지시설을 지원한다.
에너지 취약계층 20만가구에 에너지비용을 지원하고 저가 노후주택 500가구의 에너지성능개선 공사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독거어르신, 쪽방촌 거주민 등 31만명에 대해서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더위심터 3400곳도 운영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만이 기후위기로부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건물·교통 및 폐기물이 온실가스 배출의 95%를 차지하는 서울시의 실정을 감안할 때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후 행동은 필수적이다. 탄소중립이 달성되도록 '원팀 서울'과 함께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월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운영위원'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운영위원이자 C40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