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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에서 6건이 매매 거래됐다. 최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목동 신시가지 4단지에서만 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전용면적 47㎡형이 10억7000만원,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7월 14억2000만원에 최고가로 팔린 뒤 6개월 만에 다시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2020년 4분기 거래가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졌다"이라며 "집값이 많이 빠졌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매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전용 67㎡형은 12억원, 13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현재 토지 거래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경우도 여러 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9일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용 66㎡형은 16억원에 실거래됐다. 급매물이 팔리면서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16억5000만원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 거래는 아직 뜸한 편이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매수 희망자들이 급매물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신시가지 6단지에선 전용 47㎡형이 이달 1일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목동 6단지는 2020년 6월 목동 아파트 중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업지에도 선정돼 목동 내 다른 재건축 단지보다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목동 H공인 관계자는 "'1·3 대책' 등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매수 문의는 예전보다 늘어난 편"이라면서도 "실수요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급매물만 찾을 뿐 주변 시세와 비슷한 매물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목동은 20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재지정되면서 오는 4월 27일까지 관련 규제를 받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만 가능하고 전·월세를 놓을 수 없다.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해 시·군·구청장의 허가가 나야 매매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