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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전 위험 경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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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2. 10.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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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SK C&C 사고 인지 시간대별 입장차
SK C&C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한 매체에서 보도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사전 위험 경고가 있었다던 내용에 대해 20일 반박했다.

이날 SK C&C는 설명자료를 통해 "화재가 일어나기 4시간 전 정상 작동 중이던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위험 경고를 울렸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명백하게 다르다"고 주장했다.

SK C&C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어떠한 이상 상황도 보이지 않았고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 BMS 배터리 그래프를 보면 사고 시점(15시19분)까지 아무 변화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래프에 급격한 변동이 있어야 위험경고가 울리는데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전류와 전압 모두 변화 없이 가로로 일직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담당 직원이 현장을 찾아 조치한 일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데이터센터 내 화재 발생 4시간 전과 1시간 전 데이터센터 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두 차례의 위험 경고가 있었고 담당 직원이 찾아와 조치했지만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K C&C는 이번 화재 상황에 대해 "3시 19분 화재 사실 확인 후 바로 입주사인 카카오에 화재 상황을 알렸다"며 "전력공급 장치와 일부 서버가 연결되어있어서 화재와 서버가 동시에 차단된다. 화재 시점 대피명령이 내려졌고 소방서에 신고하며 입주사에 바로 연락했지만 어떤 직원은 내부 직원을 통해 미리 들었을 수도 있는 것이고, SK C&C입장에서는 양해였지만 카카오 측에서는 통보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의 입장 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데이터센터의 화재에 대해 죄송한 입장이며 인정하고 있다. 입장 싸움은 서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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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배터리 BMS 그래프./제공=SK C&C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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